“서울 집값은 딴 세상” 주택산업전망, 수도권과 비수도권 희비 교차 [부동산360]
“서울 집값은 딴 세상” 주택산업전망, 수도권과 비수도권 희비 교차 [부동산360]
Blog Article
서울 아파트 [연합]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내달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도입을 앞두고 주택수요 위축 우려가 커진 가운데 수도권과 그 외 지역에서 주택산업전망이 온도 차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 내 주택 수요 확산세가 커지면서 향후 전망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3.9p 상승한 93.5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6.1p 하락한 98.3으로 전망됐지만 비수도권은 6.1p 상승힌 92.5로 전망됐다.
수도권은 지난달 기준치 100을 상회하여 104.4를 기록한 것과 달리 내림세시중은행 순위
를 보였다. 서울 10.4p(116.6→106.2), 경기 7.2p(100.0→92.8), 인천 0.8p(96.6→95.8) 순으로 하락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평택, 양주, 이천 등 외곽 지역에서는 준공 후 미분양이 일부 해소되는 수준에 그치고 있어 수도권 전반적으로 사업자들의 심리가 다소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토지담보대출한도
“서울, 수요 확산 아직 제한적”
다만 서울은 하락 속에서도 여전히 기준치 100을 넘는 106.2로 전망됐다. 이는 4월 들어 주담대 금리가 3%대로 진입한 데다 ‘똘똘한 한 채’ 수요가 서울을 중심으로 집중되면서 사업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전세자금대출조건
서울 내부에서도 강남·서초·송파·용산 등 고가의 선호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가 급등 양상이 먼저 나타난 뒤, 마포·성동 등 토지거래허가제 반사이익 수혜지역을 거쳐 최근에는 노원·성북 등으로도 점차 수요가 확산하는 흐름이 포착된다.
다만 주산연은 수요가 서울 전역으로 고르게 확산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상승 군대 국가장학금
흐름과 속도 역시 지역 간 차이가 있어 이번 달에는 소폭 하락한 것으로 해석된다”면서 “새 정부 집권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추경을 통한 내수 진작, 코스피 상승 등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형성되고 있어 앞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망했다.
주택산업경기전중도상환수수료란
망지수 추이. [주산연 제공]
비수도권은 6.1p 상승한 92.5, 광역시는 3.7p 상승한 94.6으로 전망됐다. 도지역 역시 7.8p 상승하여 90.9로 전망됐다.
광역시는 대전 31.9p(76.4→108.3), 울산 13.4p(86.6→100.0), 세종 4.3p(118.7→일반회생절차
123.0) 순으로 상승했으나 광주 14.1p(94.1→80.0), 부산 13.0p(86.3→73.3)순으로 하락했고, 대구는 83.3으로 전월과 동일하다. 도지역은 경북 30.8p(69.2→100.0), 전남 22.2p(66.6→88.8), 강원 13.3p(70.0→83.3), 충남 7.7p(92.3→100.0), 제주 6.7p(83.3→90.0) 순으로미즈사랑 대출조건
상승했지만 충북 12.5p(100.0→87.5), 경남 2.8p(91.6→88.8), 전북 2.8p(91.6→88.8) 순으로 하락했다.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서 한 신축 아파트가 지어지고 있다.김희량 기자
주산연 울산자동차담보대출
관계자는 “대전과 세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비수도권 지역이 여전히 기준치(100.0)을 하회하고 있어 시장을 호황으로 보기에 무리가 있다“면서 “주택사업환경이 일부 개선된 것으로 해석된다”라고 분석했다.
비수도권 전망 개선에도…악성 미분양 ‘여전’
비수도권은 평균 6.1p 상승하여학자금대출꿈에론
92.5를 기록했다. 지방대출규제 완화와 함께 새 정부의 지방 미분양 해소 대책 마련에 대한 기대감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그러나 수도권과 지방 주택의 양극화는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른바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4월 물량은 전국 기준 약 2만 6000호로 전월 대비 5.2% 증가했다. 대부분이 비수도권에 위치해 지적금 연체
방의 미분양 적체가 여전히 심각하다.
6월 전국 자금조달지수는 전월 대비 1.0p 상승한 80.3으로 전망됐다. 최근의 대출금리 하락추세와 금융감독원의 부실 PF 정리에 따라 신규 대출 공급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자재수급지수는 1.7p 상승한 97.9로 전망됐다. 5월 들어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수입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자재수급 여건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